일요일 아침 로어이스트에 좋은 까페가 있다며 친구가 보자해서 나가는데 진짜 뉴욕에 사람이 없어서 신났다
이름이 spreadhouse?
친구말로는 전엔 책엄청많은 북까페였다는데 바뀌었다고 했다
커피시키려는데 dough의 도넛이 팔길래 하나 시켰다
아는언니가 거기 맛집으로 떳다고 하도가보라했는데 여기저기 많이 파는고만 찾아보니 브루클린말고 플랫아이언 근처에도 dough가게가 있다고 나왔다
다들 조용히 책읽고 컴퓨터하는데 나랑 친구랑 너무 수다떨다가
저 떠있는 의자에 앉고싶다해서 저기앉아서 요양같은 휴식을 했다
무슨 은퇴해서 여유부리는 할머니가 된기분이랄까 저의자 너무 좋았다
친구말로는 맨날 사람이 앉아있어서 못앉아봤다고 변명했디만 혼자가서 앉기가 쑥스러웠나보다
로어이스트에 점점 히든잼 까페들이 ㅅ록소록 생겨나고있다
이미충분히 핫하니까 그만 핫해져도 될거 같은데 욕심많은 뉴욕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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