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 Portland
PORTLAND FARMERS MARKET
수나니엘
2015. 11. 5. 17:11
토요일 아침마다 열린다는 포틀랜드 파머스 마켓!
시내에 포틀랜드 대학 안에서 열린다
과제로 쓸 영상찍으려고 부랴부랴 나가면서
가서 바나나 사먹어야지
했는데 이 얼마나 무식한 생각인가
파머스 마켓은 보통 그 지역 특산품들을 파는건데
바나나가 여기있을리가 없자나 이무식이..
그래서 초코렛을 사먹었다
그래서 사과를 사먹었다
왜냐면 그앞에서 시식을 너무 많이먹어서...
눈치보여서 주섬주섬 몇개 샀다
근데 현금이 별로 없어서 진짜 사먹고싶은거 많았는데
다행이다
이 커피기계 너무 신기했다
드럼통같은거에 밑에서 진짜 레알 불이 나와서 끓이는 거 같은데
신기해서 메뉴를 보다가 특이한 이름을 시켰는데
그냥 커피에 우유부어먹는 미국애들먹는 커피맛이였다
난 토종 한국인이라 찐한 아메리카노를 조아하는데 말야
후 잘못된 초이스였어
예쁜 이름에 넘어가다니
할로윈 이라고 펌킨 콘테스트
다들 펌킨 칼로 난도질 중
여기저기 코스튬입은 깨알같은 아가들이 많았는데
블로그에 카메라로 찍은건 용량이 너무 커서 안올라간다 쳇
아침에 비가안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캠퍼스 안에서 하는 파머스 마켓은 신선한 느낌이였다.
뒷쪽에 먹을 것 파는 데도 있었는데 다음 일정을 위해 구경만 하고 떠났다
역시 과일은 파머스마켓이 제일 신선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