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다이어리
COLOR RUN!
수나니엘
2015. 11. 17. 06:19
드디어 너무너무해보고싶었던 컬러런을 해보았다
일요일 아침 여덟시
티셔츠 픽업을 위해 기다리는데 나눠주던 요거트 샘플
진짜 맛있다
보통 미국 요거트에 맛들어있느건 너무 달아서 안좋아하는데
이건 딱 맛있다.
참가비에 티셔츠와 번호판 머리띠 타투스티커가 패키지로 들어있다
근데 참여하는 사람들이 한두번 해본것같은 솜씨가 아니라
진짜 제대로 다들 준비하고 와서 진것같은 기분이 들었다.
코스가 at&t파크 안에들어가서 한바퀴를 돌아서 나가는 코스
오클랜드로 넘어가는 브릿지
날씨가 너무 좋았다
전날밤에 비가 너무많이와서 추울까봐 걱정이였는데
비가 언제왔었냐는듯이 따듯해져서 진짜 이곳 날씨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반대편은 돌아가는 길
나는 이제 가는길
저런 각 부쓰별로 뿌려주는 색깔이다르다
파랑 핑쿠 노랑 색을 지나서
돌아가는길에 다시 AT&T PARK안으로 들어간다
마지막 주황색
저 색깔을 뚫고 가는데
뭔가 어릴때 소독차를 따라가는 기분이 들었다
마지막 FINISH지점
앞에분이 너무 일행같이 찍혔다
돌아오니 무슨 클럽마냥 어마어마한 음악에 사람들이 미쳐서 춤추고 놀고있었다.
들어올때 메달도 주고 더뿌리라고 색깔파우더 주머니들을 준다.
뛰고나면 이사진처럼 되는줄알았는데
이게 다 들어와서 억지로 더뿌려서 연출된사진이라니
실망이다
그래도 재밌었다.
다음엔 캉캉치마도 입고 더 제대로 준비해서 뛰어보고싶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