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수업에 가다가 제대로 넘어졌다.
수업에 늦어서 자전거로 엄청 달리는데 버스가 앞에서 길막해서
그냥 버스를 제치고 가려했는데
마켓스트릿 가운데에는 전차들이다니는 철로가 있는데 그 철로 안에 바퀴가 껴서
턴을 하려는데 바퀴가 안빠져서 엄청 크게 넘어져버렸다.
아진짜 너무 아팠는데 너무 창피해서 괜찮은척 일어나서가는데 전혀 괜찮지 않았다.
내가 좋아하는 청바지에 구멍이 나버렸다.
저 청바지 밑에는 좀비스러운 상처가 나버려서 피가 철철
이날 더워서 반팔입었었는데 팔꿈치며 손바닥이며 다 스크래치 엄청나서 살다까지고 흐엉
집에있던 후시딘과 마데카솔로 연명하려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연고를 사러갔다.
요게 일등 약이란다.
하도 잘다쳐대서 First Aid Kit을 살까 했는데 내용물을 보니 영 부실해서
그냥 따로 대일밴드랑 약을 사야겠다 싶었다.
그리고 친구들이 제발 빨간약 바르래서 찾아서 하나사고
오덕 스럽게 귀여운 대일밴드도 샀다.
미니언 대일밴드 인간적으로 너무 귀엽다... 핳
다쳐도 슬프지않게 귀여운 대일밴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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