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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다이어리

바쁜일상


선선한 샌프란시스코날씨는 어디에가고 뉴욕만큼 더운 여름날씨가 이곳에있었다

뭐지 여기왜이래 더타게생겼네

샌프란과 뉴욕의 세시간 시차때문에
아침여덟시에 일어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여기 여덟시라고해봤자 뉴욕에선 열한시

나야뭐 뉴욕에서도 샌프란 시스코 시차로 살았으니까... 열두시에 일어나고 새벽에자기...




2주동안 방치했던 다육이들은 죽지않고 살아나 있었다
떨어져서 죽었다고 생각한 잎들엔 새 뿌리가 나고 새싹이나고 큰 다육이들에는 짙은초록의 새잎들이 억세게 자라나고 있었다

아이기특해

테라리움 유리는 너무 관리하기 불편해서 갖다버려야겠다 그냥 그릇에일단 옮겨놓고
다시 에쁘게 심어주었다



내가 먹을게없어서 안먹고 컴퓨터하고 놀고있으니 불쌍해보였는지 룸메들이 빵먹어도된다고 먹으라 그러더니 결국 아침을 해줬다

저 또띠아같은게 중국식 냉동 팬케익이였는데 맛이 그냥 부침가루부친맛이였다 한마디로 구수하니 맛있었는데 여기다가 룸메아이가 미국식으로 계란에 베이컨에 버섯에 치즈에 마요까지

안맛있을수가없는 조합이랄까

말아먹어야한다길래 말아서 포크로찍어서 흡입했다



어젯밤엔 룸메들에게 북마크에서 사온 열쇠고리를 주니 엄청좋아하며 나에게 복숭아를 잘라주고 포도를 씻어주더니 결국엔 만두를 구워주었다

밤열두시에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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